신라면 오른다, 농심 라면값 인상에 따른 관련주 주가전망
신라면 오른다, 농심 라면값 인상에 따른 관련주 주가전망
오뚜기에 이어 농심이 라면가격 인상을 공시하면서 농심의 주가가 당일 한때 332,500원 +6,000원(+1.86%)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삼양식품 91,600 +1,700원 (1.89%), 오뚜기는 무려 538,000 +10,000원(1.8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다음달 16일부로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고 오늘 29일 밝혔습니다.
출고가격 기준은 신라면이 (676원 -> 736원) 7.6%, 안성탕면이 6.1%, 육개장 사발면이 4.4% 정도 인상하게 되는데요. 실제 판매가는 유통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서민들의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라면의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의 상승으로 원가 인상 요인이 누적되 어쩔수 없이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은 삼양식품 또한 라면값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삼양식품을 담고, 발표 이후 매도하는 단타 전략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선 오뚜기 라면값은 다음달 1일 부터 진라면 (684원 -> 770원) 12.6%, 스낵면 (606원 -> 676원) 11.6%, 육개장(용기면) (838원 -> 911원) 8.7% 인상 한다고 하네요.
오뚜기와 농심도 삼양식품 발표 이후 함께 오를 수 있겠지만, 상승 여력은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물론 경쟁사의 가격 상승은 경쟁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아예 안오른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오히려 밀가루나 관련 원자재 관련주들을 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지만, 복합적인 요인이 많아 단정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원자재 관련주들은 대한제분, CJ 제일제당, 삼양사로 최근 밀가루 공급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힘으로써 이미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와 고객사가 아직 밀가루 가격을 조율하고 있어서 언제 얼마나 인상되느냐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한제분 주가 : 174,500 (+1,000 +0.58%)
CJ제일제당 주가 : 475,500 (+11,500 +2.48%)
삼양식품관계자는 원가구조 개선을 위해 인상요인이 있어, 내부 검토중이지만 인상시점이 확정된 것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삼양식품도 조만간 라면값 인상을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농심라면을 좋아하는데요. 주식은 삼양을 담고, 라면은 농심을 미리 담아둬야겠습니다.
쿠팡에서 박스단위로 하면 다 못먹을 수 있으니, 5개 묶음 봉지 단위로 여러 종류를 골고루 구매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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