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식 지금 사도될까? 카카오 주식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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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식 지금 사도될까? 카카오 주식전망
안녕하세요. 엘프꽁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카카오는 어떤 곳인가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이 YES 였다면? 여러분은 카카오 주식 가지고 계신가요?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투자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최근 연일,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6월 18일 15만 5천원에 종가 마감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카카오 주식을 사도 되는지 고민하시는 이유는,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 투자를 하고, 내일, 그 다음날, 그 다음주 떨어질까 걱정하시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투자라는건 장기적으로 보고 가야하는 것이지, 짧게 보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 기업에 투자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이 기업의 목표가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 카카오 기업의 목표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시면, 기업의 슬로건이 있습니다.
카카오의 존재 이유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입니다.
즉, 기술과 사람을 잘 이어서 다른 무언가를 만들거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입니다.
카카오는 사람과 기술을 이어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이제는 플랫폼이 돈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요?
그러면, 카카오의 플랫폼 및 서비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간순으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사람과 사람을 잊는 네트워크의 시작
카카오의 시작은 카카오톡입니다. 카카오톡은 2010년 3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1년 3월 기준 카카오의 발표에 따르면 총 사용자가 9천 700만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 5천160만명인데(2021년 5월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보다도 더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국내 4,500만, 국내외 글로벌 5천200만명이 있습니다.
# 카카오톡 선물하기
2010년 12월 두번째로 나온 서비스는 "선물하기" 기능 입니다. 카톡 친구이기만하면, 누구든지 선물이 가능합니다.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몰라도 되는 것이, 상당히 이슈가 되었고 획기적이었습니다.
4000개가 넘는 업체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팔고 있고, 지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선보인 쇼핑 할인 서비스 "톡딜" 또한 지난해 10월 출시 1년 만에 28배나 급증 했습니다.
최근 카카오는 "명품선물" 코너를 신설해서 디올,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블랑,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입점했고 관련 매출은 24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적인 1인당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톡 이모티콘 샵
2011년 11월 이모티콘을 도입했고, 올해 10살이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9주년을 맞아서 발표한, 2020년까지 누적 매출 1억 이상 달성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무려 1,3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10억 이상 매출은 무려 73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모티콘 사용자가 월평균 3,000만명, 2020년 총발신량이 290억건, 누적 구매자 수가 2,400만명이나 됩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구독 형태의 이모티콘 플러스 또한, 앞으로의 수익을 지속화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카카오 게임즈 / 애니팡
그 다음 카카오의 수익과 가치를 견인한 것은, 2013년 8월 카카오게임즈의 시작 입니다.
당시 애니팡은 전국민이 즐길만큼의 엄청난 이슈를 끌어 올렸고, 애니팡으로 인해 스마트 폰을 구매하는 사람들까지 생길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발휘했습니다.
친구가 초대하고, 초대한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불러오는, 결국에는 모두가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고, 스며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추후에도 카카오 게임즈에서 서비스를 한 게임들은 모두 빅히트를 치고, 돈벼락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서비스 하는 것을 넘어, 게임으로 일상을 즐겁게 만들고자하는 기업입니다. "카카오톡"과 "다음게임"의 막강한 멀티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에서부터, "글로벌 퍼블리싱"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게임사 입니다.
카카오게임즈도 주식 상장 후,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핫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그 다음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지" 입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소설이나, 웹툰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제가 아는 지인분 중에는 웹툰 "미리보기"를 위해 한달에 30만원 정도씩 쓰시는 분도 있다는 것만 봐도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카카오 페이지의 진정한 여력은 국내 매출이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같은 해외의 매출이라고 합니다.
국내보다 훨씬 큰 매출을 창출 한다고 합니다.
# 카카오 페이
카카오페이의 압도적인 힘은 선물하기와 마찬가지로, 계좌를 몰라도 카톡친구이기만 하면, 송금을 할 수 있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4년 카카오가 카카오페이를 출시하고, "결제수단인 페이를 잡는 회사가 커머스, 금융도 잡는다"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사활을 걸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누적이용자는 2020년 4분기 기준 3500만명, 거래액 총 19조 9000억원이되는데요. 라이벌 경쟁사로 꼽히는 네이버페이의 경우, 2015년 시작하고 같은 시기에 2800만명과 7조 8000억원인 것만 보더라도, 카카오가 누적 이용자와, 거래액 모두를 가뿐이 능가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네이버페이는 "결제" 용도, 카카오페이는 "송금" 용도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수치 비교는 다소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카카오톡 기반의 네트워크 플랫폼이 얼마나 강력한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성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 T / 카카오 택시
"카카오택시"는 2015년 4월 출시되었습니다. 동년 5월에 "김기사"를 서비스 했던 록앤올을 인수하고, 2015년 11월 "카카오 택시 블랙", 2016년 2월 "카카오내비"를 연이어 출시하였습니다.
이후 "파크히어"라는 주차 예약 앱을 서비스하던 "파킹스퀘어"도 인수하고 카카오의 교통 O2O 플랫폼 구축 계획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6월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가 "카카오모빌리티"로 분사하였습니다.
2017년 10월 카카오 택시 앱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기능 및 주차기능을 통합하여 카카오 T로 리브랜딩 하였습니다.
카카오T는 단순 택시(Taxi) 호출에서, 이동수단의 모든 것(Transportatio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이로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주차, 내비, 셔틀, 카풀, 바이크, 시외버스, 기차, 항공 해외여행에 이르기 까지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 시켰습니다.
최근 2021년 6월 퀵/택배 사업까지 시작해 사전등록 열흘만에 기사 1만여명이 등록하는 등 퀵서비스 시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직까지 저는 카카오모빌리티 라인업 중에는 카카오택시만 이용하고 있지만, 원하는 위치에 바로오고, 코로나 시대에 말없이 목적지를 갈 수 있고, 결제 또한 카카오페이 등으로 자동결제 할 수 있으니, 너무나도 편하고 위치 공유도 가능해 안정성도 갖춘 서비스라 너무나도 만족하는 서비스 입니다.
# 카카오뱅크
2017년 7월 카카오 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카카오톡 사용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시작 12시간만에 18만 7000계좌가 개설 되었고, 앱 다운로드는 33만 5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사흘만에 10만 계좌를 유치한 것에 비해 상당히 많다고 느껴지는데요.
다른 모든 타은행의 연간 비대면 개설 수 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영업 5일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였는데요. 이런 수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점포가 없는 인터넷 은행 특성상, 언제 어디서 ATM 인출이나 송금, 이체를 하더라도 수수료가 없는 장점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카드의 카카오 프랜즈 이미지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 저도 무지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캐릭터가 귀여워서 계좌를 계설한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 부분도 계좌 계설 폭증에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카카오뱅크는 영업 1년 반만에 흑자 전환하는 등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에 카카오뱅크 시장의 기업가치(시가총액)이 1년새 10조에서 20조로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이는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뱅크가 핫한 것은 올해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월 기준 목표 시가 총액은 20조 안팎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실제 가치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6월 장외 시총 40조에 육박하고 있으며, 가파른 성장세로 인해,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성공가도의 속도는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서, 납득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현 시중은행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평가가치로 인해, 증권계에서도 평가가치가 천차만별 인데요.
카카오뱅크를 은행권으로 보느냐, 플랫폼 기업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가치는 더 높아 질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금융산업은 손에 꼽히는 규제 산업 중 하나로, 카카오뱅크 또한 자유롭긴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 평가는 전문가들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과제임은 틀림없습니다.
# 카카오 세상
이외에도 카카오 쇼핑, 주문하기, 카카오 플러스친구(광고), 멜론,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카카오 클립(가상화폐), 카카오워크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이 있습니다.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카카오는 자회사를 꾸리는걸 떠나서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합병으로 플랫폼/포털 사업에 뛰어들었고, 모빌리티때의 다수의 합병, 멜론을 인수하고 카카오뮤직이라는 새 플랫폼도 출시하여 음원시장을 점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유"를 배출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여, 카카오M -> 카카오페이지 합병을 거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카카오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공기처럼,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사용하고 있고, 어떻게든 피하려고 해도,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 사용하고, 연결되어 있어서 나만 사용하지 않는다고,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이미 커진 몸집을 더욱 부풀리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가 상장될 예정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핫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위 내용들을 모두 읽으신, 아직도 카카오 주식을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물론 신도 모른다는 주식이기에, 투자의 선택은 여러분의 몫 입니다.
이 글은 단순 정보글이며, 저는 아직까지는, 카카오 관련 주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요즘 카카오가 너무 핫해서, 저도 매수를 해야할지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얻은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고, 영끌을 통한 올인은 지양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행동하는 당신이 부자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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